전체 글13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의 장편소설 대한민국 핵무기 개발 착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책은 김진명의 장편 소설이다. 대한민국은 주변 강대국들 속에 늘 긴장하며 눈치 외교를 할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해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실제로 존재했던 천재 입자 물리학 박사 이휘소를 책 내용에 등장시키고 교통사고로 위장한 사고사에 대한 의혹 제기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당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미국의 지나친 간섭과 중국의 압박 등과 맞물려 핵무기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과정을 담은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핵무기 개발을 통해 어느 나라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당시 개발도상국이었던 대한민국의 약한 외교력과 경제상황들을 꼼꼼히 묘사한다. 현재 한반도 안에서 벌어지는 북한의 핵무기 문제와 국.. 2022. 3. 10. 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 자기발전을 위한 책 다른 방식의 삶을 꿈꾸다. 서 부장의 슬기로운 이중생활이라는 책 제목의 이질감에 우선 관심이 쏠린다. 책 제목도 그렇지만 직장 생활을 하며 또 다른 관심사를 찾는 서 부장님의 이야기를 그린 거 같았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자기 발전을 위한 이야기인가 호기심이 생긴다. 이 책에 대한 첫 느낌은 그런 선입견이 있었고, 한 직장의 부장님이 쓴 글이라서 그런지 어렵지 않은 글귀로 읽어나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한 직장에서 안정적인 위치의 서 부장은 자신만의 위치에서 삶의 활력소를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른 계획을 세워 나간다. 회사생활의 얽매인 스케줄을 벗어나기 위한 일, 자신만의 안락한 장소를 만드는 방법 등 여러 가지 구체적 계획을 세운다. 직장을 위한 삶과 자신만을 위한 삶의 균형 표와 같은.. 2022. 3. 10. 감시자들. 우리에게 사각지대란 없다. 동물적인 감각을 깨워라. 지하철 전철에 승차한 하윤주(한효주)는 모든 감각을 예민하게 깨우며 주변을 살핀다. 앉아있는 사람의 옷차림, 색깔, 종류. 그리고 지나는 사람들의 특징점들을 하나하나 순발력 있게 스캔하며 정작 본인이 쫒고 있는 타깃을 놓치지 않는다. 지하철을 빠져나와 타깃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뒤를 밟고, 한 레스토랑에 타깃과 같은 공간에 있게 된다. 하지만 이내 타깃은 하윤주의 추적을 눈치채고 하윤주에게 다가와 인터뷰하듯 말한다. 전철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특징점들을 묻고 듣던 타깃은 난데없는 합격 사인을 낸다. 하윤주는 경찰청 내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특수조직 감시반에 지원하게 된 신입 경찰이었고 타깃은 경찰청 내 감시반 황반장이었다. 영화 감시자들은 이렇게 둘의 박진감 넘치는 감시반 .. 2022. 3. 7. 청년경찰. 경찰대생 환상의 캐미 폭발 경찰대에서 꽃 핀 우정. 청년 경찰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같은 기수로 경찰대학교에 입학을 한다. 입학 첫날 짧게 머리를 자르는 두 명은 각자 서로를 향해 비난하듯 짓궂은 장난을 치며 심기를 건드린다. 사이가 좋지 않을 듯한 이 두 명의 예비 경찰관들은 구보 훈련 도중 희열의 발목 부상으로 도태되기 직전의 희열을 기준이 끝까지 함께 옆을 지켜 완주하게 되었고. 그 후로 둘은 아주 친한 친구가 되어간다. 유도 수업에서 어설픈 교수의 호신술 시범을 장난삼아 또는 지루하게 흉내 내며 절대로 범죄자들을 잡을 수 없을 거 같은 믿음 안 가는 표정을 한 채로 시간을 보내던 기준과 희열은 연말 성탄절을 맞아 경찰대 책임교수 양 교수(성동일)를 찾아가 꾀를 내어 휴가를 얻는 데 성공한다. 몇 달 만에 외출을 .. 2022. 3. 6. 샤크.더비기닝 강해져야 살아남는다. 상어는 일생을 쉬지 않고 움직인다. 세계 권투 챔피언 타이틀을 지킨 도현(위하준)은 집으로 돌아와 뜻하지 않은 가족들의 사망에 분노가 일어나 강도들을 살해하게 되어 감옥에 가게 되는 신으로 영화 샤크 더비 기능은 그 서막을 알린다. 한편 학교에서 맞고만 다니는 학교폭력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은 새로 전학 온 배석찬(정원석)을 마주하는데, 배석찬은 이전 학교에서 차우솔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때리던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것이다. 배석찬은 복싱부로 활동하며 국내 전국대회 입상자 출신이기에 차우 솔 입장에서는 그저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이렇게 다시 시작하게 된 악연은 석찬의 다시금 시작되는 폭력에 저항하던 차우솔의 볼펜에 눈이 찔리면서 끝나는듯했다. 이후 차우솔은 살인미수로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된다. 교.. 2022. 3. 2. 라라랜드. 한 번도 본 적 없는 꿈같은 영화. 재즈음악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사랑. 영화 라라랜드는 배경음악 Another day of sun 이 흐르는 꽉 막힌 LA 고속도로를 보여주며 각자의 아침을 한바탕 왁자지껄한 뮤지컬로 시작한다. 그 속에는 두 주인공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미아(엠마 스톤)도 미어터지는 자동차들 속에 함께였다. 드디어 조금씩 지옥 같은 교통체증이 풀려가던 차, 차 안에서 오디션 준비로 분주한 미아는 손에서 대본을 눈에서 떼지 못하고 차량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자 어디선가 강력한 클랙슨이 울려 그녀의 귓등을 때린다. 클랙슨을 강하게 울리던 차의 남자는 바라 세바스찬이였다. 불평 많은 얼굴로 서로를 노려보며 둘 간의 운명적인 만남이 지나쳐 간다. 새로 취직하게 된 레스토랑에서 저녁 타임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세바스찬은 재즈.. 2022. 3. 1. 더 이퀄라이저 1.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한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다. 여느 때와 같이 매일같이 찾던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는 전직 특수부대 요원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은 은퇴 후 세상의 시끄러움과 담을 쌓은듯한 무심한 표정으로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커피 한 잔과 독서에 심취해 있는 중 카페에서 자주 보는 콜걸 테디(클로이 모레츠)가 말을 걸어온다. 무슨 책을 그렇게 많이 읽어요?라는 물음에 기사가 없는 세상이라는 책이라 말한다. 테디는 자신의 처지에 탈출구가 없던 차 책 제목이 와닿게 되고 대화를 이어간다. 이렇게 둘 사이는 알 수 없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진다. 그러던 차 러시아 마피아의 부름을 받고 나가게 된 테디는 심각한 폭행을 당하고 이를 알게 된 맥콜은 이런 가여운 소녀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러.. 2022. 2. 28. 캐치 미 이프 유 캔. 천재 사기꾼의 이야기.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 1960년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치 미 이프 유캔"은 한 명의 천재 사기꾼 이야기이다. 극 중 주인공 프랭크(디카프리오)는 어려서 부모의 이혼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이었다. 자신의 환경에 염증을 느끼고 가출을 결심하여 집을 나가게 된 프랭크는 파란만장한 그의 10대를 보내게 된다. 가출 후 돈이 필요한 프랭크는 자연스럽게 위조수표를 찍어내기 시작해 140만 달러를 가로채며 여기저기 쓰고 다닌다. 뿐만 아니라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는 항공 조종사가 되기도 하며 전 세계 어디든 무임승차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얻는데, 이렇게 사기에 천재적 소질을 지닌 프랭크는 거칠 것이 없었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어느 부잣집 딸을 유혹하기 위해 의사가 돼 그녀의 환심을 사게 .. 2022. 2. 2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