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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푸틴의 건강 이상설과 3차 세계대전으로 달려가는 세계. 레드라인넘나

by 장동걸 2022. 3. 15.

NATO 턱 밑까지 날아온 미사일

푸틴의 건강이상설과 3차 세계대전은 인과관계를 만들어갈까? 13일 폴란드 접경지역 우크라 서부도시 야보리우에 러시아 크루즈 미사일 30여 발을 발사하며 국제 의용군 훈련소를 공습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국들의 지원에 경고를 보낸 샘이다. 이곳은 2015년부터 나토군의 훈련소 역할을 하거나 우쿠라이나군을 훈련시켰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미국은 실수로라도 나토 영토를 공격 땐 연합군의 전면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3차 세계대전만은 피할 거라며 우크라이나 젤랜스키 대통령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요청에 제차 거부를 했고 폴란드제 항공전력 미그기의 보급 또한 미국이 반대해 전투기 지원은 중단된 상태이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이번 러시아의 미사일 피해지역은 나토 경계에서 고작 20km 떨어진 지역 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상공 폐쇄를 다시 한번 요청했으며 폐쇄하지 않으면 나토는 곧이어 공격받게 된다며 이를 경고했다. 

이번 공격으로 35명이 사망하고 134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한다. 전쟁 초만 하더라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쪽을 주로 공격했으나 최근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접경지대까지 전장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 야보리우뿐만아니라 루마니아 국경 경계선과 가까운 이바노 프란키우스의 비행장도 공격했다.

이렇게 급박한 상황 속에 중재자 국으로 떠오른 중국은 15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은 이날 중국은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존을 존중하며 중국은 유엔헌장을 존중하고 화해와 대화를 촉구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 정세가 조속히 안정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론적인 표현이었지만 내심 이번 전쟁을 바라지 않았던 중국은 속내가 복잡하다.

 

피한다고 피해지는 전쟁이라면 좋겠다.

전문가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스테로이드 과다사용으로 인한 로이드 부작용 상태라 말하고 있다. 이로인해 건강 이상설이 떠도는 가운데 분노조절장애 등의 부작용을 보인다는 행동 분석을 하기에 이른다. 스스로 백신을 3번 다 맞았다고 주장하는 푸틴은 엄격한 자가격리 탓에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는 기사도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이번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접경으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EU가 확전을 회피한다 하더라도 이런 서방국들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푸틴이 레드라인을 넘을 가능성을 베제 하기 어렵다. 서방국들의 수많은 제제로 곤경에 빠져있을 뿐 아니라 러시아내 반전 움직임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푸틴은 오히려 코너에 몰리게 되는 형세이다. 오는 16일 러시아의 디폴트 위기는 더욱더 그를 구석에 몰아넣는다. 푸틴에게 이런 불리한 환경적 요소는 그가 비이성적인 결정을 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 3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한 서방국들과 미국의 전쟁 확대 회피전략이 푸틴에게 통할지, 이를 이용한 푸틴의 모험적인 도전이 계속될지 긴장감이 흐른다.

 

푸틴의 건강이상설, 분노장애, 국내 정치적 고립

3차 세계대전 예상은 푸틴의 건강이상설과 함께 분노장애 질환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정치적 타격은 그가 비상식적 결정을 하기 위한 아주 이상적인 조건을 만들게 되어 매우 걱정스럽게 한다. 당초 개전 당시만 해도 2~3일 만에 수도 키이우를 함락할 것으로 예상했던 거와는 다르게 우크라이나의 거센 항전으로 16일째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민간인들과 군인들이 희생을 치르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의 침채는 이번 전쟁으로 더욱더 가속화되고 있다. 푸틴이 레드라인을 넘어 나토의 자동개입 조항이 발동되지 않기를 바라며 양측의 평화협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푸틴이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기를 바란다. 

나토와 미국의 전쟁 확전 회피전략과는 반대로 나토는 지난 10일부터 노르웨이에서 대대적인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이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훈련의 성격이 짙다. 이러한 훈련은 러시아를 자극시켜 긴장이 향후 더 고조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한다. 한국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은 하지 못하지만 비군사 지원을 하기로 15일 결정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세계적 위기 속에 대한민국의 기여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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