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과 유가상승 더블 리스크로 패닉
환율 상승과 유가상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길어지는 전쟁으로 멈출 줄 모른다. 국제 유가가 높을수록 기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전망 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한은 조사국 국제종합팀은 해외 경제 포커스에 실린 보고서 "국제유가상승이 주요국에 물가 상승을 미치는 영향 "을 통해 미국과 EU의 기대인플레이션은 각각 4.9%,7.0%로 집계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유가와 환율의 더블 리스크는 각국에 많은 부담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가 오래갈수록 기대 인플레션도 예민하게 반응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원유 수입 의존도가 미국보다 더 높은 EU의 경우 타격이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환율은 1,237원으로 한국의 상황도 비관적이다. 재정수지가 2019년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보이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에 경상적자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한국경제에 빨간등이 들어왔다.
천연가스 등 원자재 수입 가격이 폭등해 큰 폭의 물가상승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가운데 미국과 유럽은 원유 수입금지까지 실행해 원자재 가격이 들썩거린다.
외환위기 이후 이렇게 쌍둥이 위기는 처음이지만 한국은행은 2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당분간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론 글로벌 시장경제 환경이 좋지 않아 적자로 전환할 우려가 크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우크라이나 정세 등 주변 정세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시세도 하방 압력
환율상승과 유가상승은 주식등 비트코인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미국 연준의 암호화폐 행정명령이 발표된 후 매도세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전에 돌입하며 주식 시장과 비트코인 시장에 불확실성을 심어주고 있어 하방압력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여러 가지 국제정세가 불안정하여 매우 심한 등락폭을 지속했던 비트코인은 3.13일 현재 환화 4,800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도 318만 원으로 하방압력을 받고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공정 고시 삭제를 받아들여 긍정적 신호가 있었던 리플도 힘쓰지 못하고 현재 975원에서 주춤하고 있다.
반면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금값은 오늘도 1프로 가까이 오르며 우크라이나 사태는 물가상승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BTS의 아버지 방시혁. 서울대 경영학 박사 받아. (0) | 2022.03.15 |
---|---|
푸틴의 건강 이상설과 3차 세계대전으로 달려가는 세계. 레드라인넘나 (0) | 2022.03.15 |
미국 서머타임, 대다수 주에서 13일 시행 (0) | 2022.03.14 |
텔타크론 출현에 긴장. 스텔스에 이어 변이종 이어져. (0) | 2022.03.14 |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안내 300만원 지급 (0) | 2022.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