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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텔타크론 출현에 긴장. 스텔스에 이어 변이종 이어져.

by 장동걸 2022. 3. 14.

스텔스 오미크론 뒤잇는 델타크론 출현.

2022년 1월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최초 발견된 델타크론은 많은 걱정을 야기시켰다.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과 델타의 치명적 특징을 함께 갖고 있는 거 아니냐는 우려에서이다.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이에 대한 발현은 관계당국을 긴장시킨다. 다만 외신은 델타크론 감염 사례가 50건에 불과해 전염력 확산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하지만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당초 WHO(세계 보건기구)는 델타 바이러스가 실험실 오염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미국의 공중보건소의 발표로 델타크론의 실체를 공식 발표했다.  WHO의 코로나19 비상상태를 선포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수없이 많은 코로나 변종이 나타나는 현상을 세계 각국은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유럽 등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정책적 변화를 꾀하고 있는 와중에 앞으로 발생할 코로나19의 치명적인 변이 생성 가능성은 세계경제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델타크론이 치명적인지에 대한 회의론

전문가들은 텔타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대부분 오미크론 쪽 성향을 보여 치명률이 높지 않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감염으로 인한 중증환자로의 전환율이 상당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은 마스크 의무화 해제와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으로 일상생활 복귀를 꿈꾸고 있지만 언제 다시 팬데믹 공포에 사로잡힐지 지금으로선 예상하기 어렵다. 

이 시각 한국의 코로나 상황

3.14일 한국의 코로나 감염은 30만 명을 넘고 있다. 지난 2월 팬데믹 2년 만에 코로나를 풍토병처럼 관리하겠다고 밝히며 경제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계획했던 정부는 각종 변이 출현에 고심이 깊어진다. 이미 국내 오미크론 환자의 20프로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있는 거로 밝혀져 정확한 치명률이 밝혀질 때까지는 일상 회복이 시기상조다라는 전문가 의견이 다수 나오는 상황이다. 얼마 전 치러진 대통령 선거의 여파로 아직 정점이 오지 않았다는 의견과 함께 다가올 6월 지방선거 영향에 6월이 넘어야 정점이 온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옆 나라 일본은 사흘째 5만 명의 코로나 발병률을 보이지만 적은 검사수를 생각하면 일본의 코로나 발생률은 5만 명의 3배 정도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인구 대비 한국의 감염률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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