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 책 리뷰28 캐치 미 이프 유 캔. 천재 사기꾼의 이야기.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 1960년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치 미 이프 유캔"은 한 명의 천재 사기꾼 이야기이다. 극 중 주인공 프랭크(디카프리오)는 어려서 부모의 이혼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이었다. 자신의 환경에 염증을 느끼고 가출을 결심하여 집을 나가게 된 프랭크는 파란만장한 그의 10대를 보내게 된다. 가출 후 돈이 필요한 프랭크는 자연스럽게 위조수표를 찍어내기 시작해 140만 달러를 가로채며 여기저기 쓰고 다닌다. 뿐만 아니라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는 항공 조종사가 되기도 하며 전 세계 어디든 무임승차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얻는데, 이렇게 사기에 천재적 소질을 지닌 프랭크는 거칠 것이 없었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어느 부잣집 딸을 유혹하기 위해 의사가 돼 그녀의 환심을 사게 .. 2022. 2. 27. 범죄도시. 마동석 이동네는 내가 지킨다. 서울 가리봉동의 거리 풍경. 영화 "범죄도시"는 서울 가리봉동의 조선족 타운의 왁작지걸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전화를 받으며 이동 중인 마석도(마동석) 형사는 칼을 들고 길거리 싸움을 하는 두 명의 조선족을 여유롭고 압도적으로 제압을 해버린다. 한 손엔 통화를 하면서 말이다. 동료 형사들과 사우나에 간 자리에서도 마도석은 목욕탕을 배회하며 온몸에 문신이 그려진 삭막한 깡패를 향해 야 인마 이리 와서 계란 좀 까 봐라고 명령을 하는데, 단 한마디에 상대를 제압해버리기도 하며 이내 그의 카리스마를 발휘하기도 한다. 마석도 형사는 이 동네의 최대 골칫거리 조직폭력단 독사파와, 이수파, 그리고 춘식이파를 관리하고 조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 지역의 보안관인 것이다. 조직폭력배에 대한 통제와 관리가 잘 되어가는 어.. 2022. 2. 27. 부당 거래. 동석아 너 오늘부터 범인해라. 내가 겁이 많아서 검사가 된 사람이야. 광역수사대 최철기(황정민)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연쇄 살인사건의 수사를 담당하게 되고 수사팀을 구성한다. 경찰청 입장에서는 경찰대 라인도 아니고 꼬리 자르기도 좋으니 안성맞춤의 적임자였으므로 강국장을 통해 명령이 하달된 것이었다. 수사를 시작한 광역수사대 최철기는 엉뚱하게도 여러 용의자의 사진을 바닥에 흩뿌려 이 중에 분명 용의자가 있다 자신을 하며 곧이어 한 명의 용의자를 찍어낸다. 마치 용한 무당이 점치듯이 말이다. 곧장 최철기는 자신의 스폰서 해동건설 스폰서 장석구(유혜진)를 통해 사진 속 인물 이동석을 배우(조작된 범죄자)로 만들어 오라고 윽박지른다. 사건의 크기로 인해 장석구는 처음엔 이를 완강히 거부하지만 갑을 관계의 그들 관계에서 장석구는 최철규와.. 2022. 2. 26. 캐스트 어웨이. 무인도에서의 생존본능을 깨우다. 짹 각 짹 각 시간이 간다. 캐스트 어웨이는 1분 1초를 정확히 지켜가며 일하고 있는 택배회사의 리더 척 놀랜드(톰 행크스)는 러시아에 출장을 와 물류이동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지 직원들의 느긋한 태도에 불만에 찬 어조로 일장 연설을 하는 놀랜드는 어떤 신념에 가득 차 보였다. 일을 마무리하고 비행기편으로 미국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사랑하는 여인 캘리와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캘리의 가족들과 함께 있던 시간에 약혼을 발표한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던 와중 급히 다른 나라로 출장을 가게 되어 캘리에게 미안한 작별인사를 한다. 이 잘별 인사가 아주 오랜 시간 둘 사이를 갈라놓을 줄은 아무도 몰랐다. 비행 중 폭풍우를 만나 태평양 바다에 추락하고 마는 비행기 사고가 일어나는데, 놀랜드는 구사.. 2022. 2. 26.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