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DJ 소다가 욕설이 적힌 바지를 입어 항공사 측이 불쾌하다는 이유로 비행기 안에서 한때 소동이 일어났다. 급한 스케줄로 빨리 이동해야 했던 소다는 사정을 이야기하며 바지를 갈아입겠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거부당했던 걸로 알려진다.
DJ소다 공항패션 불쾌하다며 탑승 거부당해
DJ소다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뉴욕 공연을 끝내고 엘이이로 가는 빡빡한 일정에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 이륙 직전 쫓겨났다며 해당 항공사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수개월간 미국 공연을 경험했지만 이런 일이 처음이라 전하며 당황스러움을 알려온 소다는 당시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입고 있었던 의상은 욕설로 프린팅 된 바지였으며, 이 바지는 미국 브랜드에서 선물로 받았고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 공연 등에 입고 다녔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불만을 이야기했다. 비즈니스석에서 웰컴 드링크까지 마셨는데, 갑자기 한 직원이 오더니 이유도 말하지 않은 채 짐을 가지고 내리라고 부당한 요구를 했다고 한다. 이어서 비행기 입구까지 밀려난 소다는 그제야 바지가 불쾌하다며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직원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스케줄이 촉박해 자존심 버리고 사정도 해보고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바지를 갈아입겠다며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까지 갈아입었는데 라며 당시 굴욕적인 일이었다며 분개했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가까스로 비행기에 탔지만 비행시간 6시간 내내 무서웠고 불안에 떨면서 도착해야 했다고 전한다. DJ소다는 해당 글을 영어로도 업로드했고 팬들은 그녀를 향해 위 로워 응원을 보냈다.
한편 DJ소다는 1988년생으로 본명은 황소희이다. 본명 황소희에서 발췌한 황소에서 나는 황 소다를 딴 것이라 전해진다. 원래는 옥타곤, 펠리스와 같은 강남의 유명 메인 DJ 출신이었지만 이후 유명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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