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실기는 '역도'가 답이다.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2급 실기 중에 역도를 추천하는 이유는 종목이 3 종목이고 평소 운동에 관심이 있던 분들이라면 한 번이라도 접해봤을 운동이기 때문이다. 종목은 아래와 같다.
●Bench press
●Dead lift
●Back squat
-각 종목 주의 사항은 종목 수행 시 운영요원이나 시험 감독관의 수신호나 구령에 맞춰서 동작을 해야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Bench press 같은 경우 심판(운영요원)의 스타트 구령에 기구를 가슴에 내리면 되고, 기구를 들어 올린 후 랙이라는 구령에 맞게 원래의 위치로 기구를 내려놓으면 된다. 자세한 주의사항은 밑에 따로 기술하겠다.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취득 후 무기계약직 취업 도전
위의 공고문은 어느 지역의 장애인체육회에서 올라온 구인 공고문이다. 위에 내용을 보면 알다시피 현제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무기계약직으로 정년시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즉 공무원 보수규정과 처우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자격요건은 아래와 같다.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이 앞으로도 취업하기 좋은 이유는 2020년부터 대한 장애인체육회는 자격증이 없는 지도자는 지도자 등록을 안 하겠다고 알린 바 있어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부터는 대규모 인력 교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역도 종목 사용 설명서(실기)
●Bench press(벤치프레스): 장애인 역도에서 벤치프레스는 페럴림픽 종목인 Powerlifting(파워리프팅)과 국내 전국체전에서 실시하는 Weightlifting(웨이트리프팅) 두 개의 종목으로 이루어진다. Powerlifting은 리프팅 후 가슴에 바(bar)를 내렸을 때 멈춤 동작(약 2초 정도)을 하고 들어 올리면 성공하게 되는 점이 일반 벤치프레스와 차이가 난다.
웨이트리프팅(Weightlifting)의 경우는 처음 동작이 바(Bar)가 가슴에 내려져있고 심판의 스타트라는 구령과 함께 밀기만 하면 성공하는 종목이다.
●Deadlift(데드리프트): 데드리프트는 일반적인 동작과 별반 다를 게 없다. 데드리프 동작으로 마무리동작까지 허리를 편후 심판의 다운이라는 구령과 함께 기구를 내려놓으면 된다.
●Back squat(백 스쾃): 백 스쾃의 경우도 별반 차이가 없다. 기구를 랙에서 들고 나와 심판의 앉아 라는 구령과 함께 스쾃 수행을 하면 성공이다.
위에 내용은 글로 하다 보니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운동 좀 하셨던 분들은 벤치프레스의 구분만 잘하시고 실패 사례만 잘 숙지하여 준비한다면 실기 시험은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된다.
벤치프레스 실패사례
●신체 위치
-선수가 리프트 하는 동안 신체의 위치가 동일하지 않은 경우
-리프트를 하는 동안 선수의 머리, 어깨, 엉덩이, 다리 및 뒤꿈치가 벤치에 접촉하지 않은 경우
-리프트를 하는 동안 선수의 다리가 완전하게 뻗어 있지 못하는 경우(예, 절단 선수)
-선수가 바를 엄지손가락으로 감싸서 쥐어 잡지 않은 경우
-선수의 모든 손가락이 바의 둘레를 단단히 안전하게 감싸서 잡지 않은 경우
-선수 양손 그림의 간격이 81cm를 초과하는 경우
-시작 지시가 내려지기 전에 선수가 리프트를 시작한 경우
●바 제어 동작
-팔꿈치가 고정된 팔 길이에서 바를 통제하에 잡을 수 없는 경우
-시퀀스(동작) 진행 중 바와 스포터, 로더 사이에 접촉이 있는 경우
-바를 통제하지 못한 채, 가슴으로 내려간 경우
-바를 통제하지 못한 채, 프레스 한 경우
-바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
-바를 따라서 손을 옆으로 움직이는 경우
●가슴 동작(Chest sequence)
-바의 상하 움직임 동작 사이에 가슴 위에서 명백하게 보이는 눈에 보이는 확실한 멈춤이 없는 경우
-바가 가슴에서 정지후 밀어 올리기 전 가슴 쪽으로 주저앉는 경우
-바가 접촉 없이 가슴 위에서 멈춘 경우
-바를 들썩거리는 경우
-바를 튕기는 경우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2급 실기 시험은 보통 7월에 실시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취득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1급도 응시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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