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가 속편보다 재미없는 후속이라는 편견을 깨고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화는 베트남을 오가며 최고의 빌런을 무찌르게 된다는 이야기다.
사전 예매 31만 명 흥행 보증수표 마동석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통해 본 어제 범죄도시 2는 아침 8시 기준 31만여 티켓이 예매되었다. 기생충이 2019년 50만여 티켓을 기록한 후 최근 가장 많은 수치이다. 한국 영화 역대 4위 기록이다. 한편 한국 영화 최다 사전 예매 기록은 신과 함께 인과 연으로 64만여 티켓 예매 기록이 있다.
마동석을 비롯한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이에 마동석과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임무에 착수한다. 현지에서 무자비하게 악행을 일삼는 강해상의 존재를 알게 된 금천서 강력반은 강해상 체포작전에 돌입하게 된다.
속편에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윤계상이 있다면 이번 후속 편에는 강해상역을 완벽히 소화한 손석구가 있다. 각기 다른 색깔의 두 배우의 빌런 역할은 영화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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