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연이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그간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받았다. 이아연은 세 번의 이혼과 두 딸을 언급하며 자신의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배우 이아연 세 번 이혼. 걱정을 많이 하는 스타일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이아연에 대해 오은영은 관계를 빠르게 결정한 이유를 물었고 이에 대해 이아현은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상대 아니면 누가 날 좋아하겠어라는 걱정을 많이 한다고 했다. 주변에서는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라지만 자신은 그러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상대를 좀 쉽게 믿는 편이고 상대방에서는 내 급한 성격이 힘들었을 수도 있다며 자체 진단하기도 했다.
천천히 관계를 진척시키지 못했던 것이 관계를 지속하는데 방해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는 이아연은 만났을 당시 좋은 면 좋은 거다라는 자신의 이성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소위 말해서 금사빠다라고 재차 이야기했다. 싫어하는 이상형으로는 책임감 없이 거짓말을 늘어놓는 사람이라며, 그렇게 되면 연애하는 동안 자신은 방어적으로 변하게 된다라며 그간의 속내를 비추기도 했다.
입양한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말하기도 했는데, 첫째는 생후 2일째 둘째는 생후 2개월 때 입양했다고 밝힌 그녀는 좀 더 화목한 집안에 입양되어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나를 만나서 불행해지는 건 아닌지 자책했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은 이아연의 많은 걱정에 대해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 바로 걱정과 불안이다. 어느 정도 있어야 나를 보호기 때문이라면서 아연 씨는 많이 걱정하고 불안도 지나치게 하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참을성 부족도 지적했다.
오은영은 걱정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이고 22% 사소한고민,그리고 나머지 4%는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말 걱정해야 하는 것은 4%뿐이다라고 말하며 이아연을 위로했다.
한편 오은영은 대한의사협회지 편집위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수련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 외래교수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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