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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모친 갯벌서 조개 잡다 밀물에 휩쓸려.

by 장동걸 2022. 5. 4.

방송인 김병만(47)이 모친상을 당했다. 3일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갯벌 조개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되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부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 씨 등은 이날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일대에서 갯벌 조개를 잡다가 물때를 놓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김병만 웃고 있는 모습 사진
김병만 사진

김병만 모친 갯벌서 조개잡다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바다에서 육지로 빠져나오는 이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였다고 한다. 목격자는 바로 해양경찰에 신고를 해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2명 만을 구조하는데 그쳤다. 일행 중에 한 명이 보이지 않아 일대를 119 대원들과 수색했고, 마침 인근 해상에 표류 중이던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안타깝게도 숨졌다. A 씨는 김병만의 어머니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 했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C&C는 김병만의 모친께서 별세하셨고,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고인의 빈소는 익산시 동이리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방송에서 어머니에대한 애정을 드러내곤 했던 김병만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자궁암 수술을 받았고 골다공증 합병증까지 있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안쓰러움과 애정을 표현하곤 했었다. 또한 어머니는 여장부 스타일로 싸움도 많이 하시고 씩씩한 면이 있다며 에피소드도 전하기도 했었다. 방송에서 영상편지 등으로 아들에 대한 걱정을 하던 모습도 떠올라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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